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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동양 역학(易學)의 뿌리, 음양오행(陰陽五行)

작성자 관리자(ip:)

작성일 2015-10-04 18: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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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동양 역학(易學)의 뿌리, 음양오행(陰陽五行) 

 

 

두 가지 운동성의 음양(陰陽)과 다섯 가지 운동성의 오행(五行)
이원론적(二元論的) 기호체계, 음양

 

 

개념인 '음양설'과 만물의 생장이론인 '오행설'이 각기 다른 시대와 환경 속에서 형성되어 오다가 춘추전국시대(春秋戰國時代)와 한(漢) 대(代)를 거치며 '음양오행설'로 통합된 용어이다. 처음에는 태양과의 관계변화에 따른 자연현상을 설명하는 단순한 용어에 불과 했던 음양설과 오행설이 시대를 지나며 점차 그 의미가 확장되어 각종 사물의 규칙적인 변화를 설명하는 이론체계가 되고 우주와 대자연이 순환하는 원리로서의 개념을 갖게 되었다. 이렇게 성립된 음양오행설의 이론체계는 이후 동양의 정치,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 전반적인 영향을 끼쳐왔으며 현재까지도 사주명리학, 한의학, 풍수지리학 등 모든 동양의 학문 분야에 가장 기본이 되는 논리적 근거로 적용 되고 있다.
 
두 가지 운동성의 음양(陰陽)과 다섯 가지 운동성의 오행(五行)
 
통상 음양(陰陽)하면 남자와 여자, 해와 달 등 대치되는 두 가지 요소로 말하고, 오행(五行)하면 나무, 불, 흙, 쇠나 돌, 물의 다섯 가지 물질로 말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엄밀하게 이야기 하면 음양은 두 가지 요소나 두 가지 물질 자체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오행역시 다섯 가지의 사물 자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정확히 표현 한다면 음양은 음과 양의 상대되는 두 가지 양태 혹은 운동성을 의미하는 것이며, 그러한 양태나 운동성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사물이 남자와 여자, 태양과 달 등이다. 오행 역시 다섯 가지의 운동성을 표현한 것이며, 나무ㆍ불ㆍ흙ㆍ쇠나 돌ㆍ물 등은 이 운동성에 상징 될 수 있는 대표적인 사물일 뿐 인 것이다.
 
이원론적(二元論的) 기호체계, 음양
 
동양의 모든 사상과 개념의 근저에는 대자연과 만물의 변화 원리인 이 음양오행설이 녹아 있는데 그 음양오행설 중에서도 근본이 되는 이론체계가 바로 음양설이다. 음양설은 세상만사와 우주만물을 두 개의 상대적(相對的) 관점으로 인식하는 사유체계로 하나의 본질을 양면으로 관찰하여 표현하는 이원론적(二元論的) 기호체계라고 할 수 있다. 즉 낮과 밤, 하늘과 땅, 태양과 달, 남자와 여자, 밝음과 어둠, 높음과 낮음, 큰 것과 작은 것, 강한 것과 약한 것, 먼저와 나중, 움직이는 것과 멈춘 것 등 세상의 모든 현상을 상대되는 두 가지 관점으로 나누어 구분하고, 이들 상대되는 두 요소의 대립과 조화로써 우주만물의 생장과 소멸이 이루어진다고 보는 사고체계인 것이다.
 
최초의 음양, 낮과 밤의 변화현상 
 
음양의 개념은 인간이 최초로 느낄 수 있는 자연현상의 변화, 즉 낮과 밤의 변화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즉 고대의 인간이 최초로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자연현상은 밤과 낮의 변화일 것이며, 이렇게 인지되는 밤과 낮의 변화현상은 지구의 자전에 따른 태양의 위상 변화에 의한 것이다. 낮에는 태양이 비추어 밝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지만, 밤에는 태양이 비추지 않아 어둡기 때문에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가 없게 된다. 이렇게 태양이 비추는 낮에 양의 개념이 대입되고 해가 진 밤에 음의 개념이 대입되어, 반복되는 낮과 밤의 변화가 곧 음양의 변화가 되고 이에 의해 음과 양의 개념이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사람이 활동하는 삶의 기준은 해가 떠 있는 낮이기에 양에는 밝고 긍정적이며 좋은 의미가 대입되고, 밤에는 어둡고 부정적이며 양에 비해 좋지 않은 의미가 대입되어 간다. 또한 낮에는 적극적인 행동을 할 수 있기에 움직임이 강한 강(强)과 동(動)의 개념이 적용되고, 밤에는 보이지 않아 움직임이 약화되기에 약(弱)과 정(靜)의 개념이 적용되어 대립되고 대대(待對)되는 두 가지의 상징적 의미로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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